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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수처럼 사는 것도!

 

살다 보면

정이 붙을 때가 있다.

그래서 부부로 산다.

 

끈끈하다 못해

한 몸처럼 소중하다.

 

사랑하는 사람도

결국, 나 아닌 다른 존재다.

 

그토록 사랑해 왔지만

결국, 갈라서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어쩔 도리가 없다.

 

그때를 대비하는 방법은

붙었던 정을 떨어트리는 일이다.

마음에 상처 없이

간단하면 좋으련만

인간으로서 모질다 못해

너무나 잔인한 일이다.

 

나이 들수록

떠나보낼 아픔이 서로에게

너무 크지 않기를 진정 바라지만

그놈의 정 때문에

그리 쉽지가 않다.

 

그래서 가끔은 왠수같은 남편으로 사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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