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5.20 18:03

자화상!

조회 수 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화상!

 

지금보다 더 어려웠으면 더 어려웠을

과거가 왜 이리 그리울까?

 

과거가 왜 그리 그리울까요?

 

넉넉하지 못한 생활고에

혹한의 추위에 속살 내 비추며

근근이 이어왔던…….

고무줄처럼 질긴 목숨줄로

대롱대롱 매달리며 살았을 텐데

 

그런 과거가 왜 그리 그리울까요?

 

고생의 흔적은

휘트니센터 아령 같은 운동 기구 같은 거라고도 하고

백신 주사처럼

잠시의 아픔에서 오는 예방 차원이라고도 합니다만.

 

그것을 이겨낸 사람에게 주어진 후덕함에서 오는 잊음이랄까?

잊음에서 오는 편안함을

나이는 늘 응원하나 봅니다.

 

그래도 힘들었을 과거를 예쁘게 포장해서

마음속에 오래오래

간직하며 사는 모습들이

 

곱게 늙어 가는

그리고, 나이 듦을 인정하고 싶은

 

당신의 자화상을 그리며 사는 것은

아닐런지요.

 

 

 

 

?

  1. No Image 22Jul
    by
    2016/07/22 Views 286 

    우리는 전쟁을 반대한다.(10월 4일 놀뫼신문)

  2. No Image 04Aug
    by
    2016/08/04 Views 234 

    위로 받는 가을이 되었으면…….놀뫼신문 11월 15일자

  3. No Image 13Jul
    by
    2022/07/13 Views 48 

    이응우 시장님에게 바란다. (신문 칼럼)

  4. No Image 19Aug
    by
    2021/08/19 Views 113 

    인생은 그릇 같은 것!

  5. No Image 21Dec
    by
    2022/12/21 Views 51 

    인연 2

  6. No Image 21Dec
    by
    2022/12/21 Views 54 

    인연1

  7. 잊어짐!

  8. No Image 20May
    by 번개돌이
    2022/05/20 Views 54 

    자화상!

  9. No Image 11May
    by
    2022/05/11 Views 126 

    잠시 있다 간 가을을 돌아보며....(오래전 칼럼!)

  10. No Image 22Jul
    by
    2016/07/22 Views 279 

    지혜의 평등성(2015, 9월 5일 놀뫼신문)

  11. 진불암!

  12. 징검다리!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