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저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물 건너 온 것들은
죄다 좋아 보이더니?
그 반은 호기심이고
그 반의반은 가지고 온 노역의 품!
그래도
건너 가볼걸!
혹시 피안의 세계가
그 안에 있을지도 모르는데.....,
나이를 한 살 더 먹어갈수록
더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것들이 더 많아지는
요상한 세상!
지식을 그만큼 알면
모르는 것도 그만큼 늘어나고
결국, 일정한 거리를 그으며 사는 우리!
각기 그만큼의 궁금함을
마음에 품고, 말이지!
그렇게 사는 것이
사람의 인생이 아닐까?
그래도 궁금하다.
건너갔어야 하는데!
인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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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궁금함을 안고 산다.
참다 보면 오겠지. 그리운 얼굴 보며 대화할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