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5.11 10:13

술이 약!

조회 수 3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노년의 아픔을

술로 달랜다는 말이 정말 사실이었다.

한동안 허리가 불편했다.

진통제와 근육 이완제로 근육을 달래며 살아왔는데

그것도 약발이 다했나? 효력이 점점 미비하다.

우연히 술을 먹다가 통증이 말끔히 사라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몸이 이젠 노인의 몸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전조 같은 느낌이다.

서너 잔을 더 먹었다.

술기운이 목덜미를 시작으로 온몸에 퍼지면서

마음이 서너 계단 뚝 떨어진 느낌이 든다.

그런데 눈 주위에 물기가 축축하다.

금방이라도 봇물 떠지듯

눈물이 주룩 내릴 것만 같았다.

제기랄!

 

이제는 빼도 박도 못 할 60대의 몸이다.^^

?

  1. No Image 11Jul
    by
    2022/07/11 Views 307 

    활동지원을 이용하시는 이용자분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2. 등 굽은 소나무처럼!

  3. No Image 20May
    by
    2022/05/20 Views 311 

    나이가 들면!

  4. No Image 20May
    by
    2022/05/20 Views 302 

    자화상!

  5. No Image 11May
    by
    2022/05/11 Views 392 

    잠시 있다 간 가을을 돌아보며....(오래전 칼럼!)

  6. No Image 11May
    by
    2022/05/11 Views 352 

    겨울나무처럼!

  7. No Image 11May
    by
    2022/05/11 Views 338 

    기억!

  8. No Image 11May
    by 번개돌이
    2022/05/11 Views 343 

    술이 약!

  9. 방황!

  10. 봄 그리고 삶의 이유!

  11. 기다림 !.... 봄!

  12. No Image 15Mar
    by
    2022/03/15 Views 545 

    대전 원동국민학교 교가 forever!^^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